[민간고용평등상담실 복원 카드뉴스] 우리에게는 민간고용평등상담실이 필요하다!







[민간고용평등상담실 복원 카드뉴스]
우리에게는 민간고용평등상담실이 필요하다!
24년간 운영되어 온 민간 고용평등상담실은
2023년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으로 폐쇄되었습니다.
그동안 상담실을 거쳐간 내담자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제가 항의하고 맞서려던 사람은 그 지역의 유지였습니다.
언제나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지 과시하고,
법도 우습다는 듯 말했습니다.
왜 잘못한 사람은 당당하게 큰 소리 치는데
피해 당한 사람이 눈치를 봐야하는지 답답했습니다."
# 노동청 조사 심문인지, 심판인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왜 더 현명하지 못했는지?"
"왜 더 용감하지 못했는지?"
"조사에 필요해서 한 질문이었겠지만
저에게는 스스로를 책망하는 말로 메아리쳤습니다.
피해를 당한 것이, 내 잘 못인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억울해 말문이 막히는 그 심정을 누가 알아줄 수 있을까요."
# 고용평등상담실과의 만남
"경남에서 2시간 거리의 부산까지 갔습니다.
상담사님은 제 말을 재촉하지 않고,
충분히 말하게 하고, 모자람 없는지 살폈습니다.
덕분에 저는
직장 내 성희롱 피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사건을 진행함에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 피해자를 위한 유일한 지지대
"근로감독관이 한 질문들이 피해자들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이해 해 주시는 분은 상담사님 뿐이었습니다."
"한쪽이 대단한 권력을 쥐고 있는 위압적인 현실 속
상담사님은 저의 유일한 지지대였습니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고민해주신다는 것만으로도
고용평등상담실 상담사님은
제게 달린 산소호흡기 처럼 느껴졌습니다."
# 민간 고용평등상담실 확대!!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이
먼길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민간 고용평등상담실 예산 확대 복원하고
성평등 노동 실현하라!
전국고용평등상담실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