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 4·3 사건 77주기 입니다.
사건의 시작
1947년 3·1절 기념식, 평화를 외치던 제주도민들 사이에서 어린아이가 경찰이 탄 말에 다쳤습니다. 당시 경찰 대부분은 광복 후 친일에서 친미로 태세를 바꾼 자들이었죠.
이에 항의한 주민 6명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했고, 격분한 도민들은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미군정의 탄압
미군정은 제주도 인구의 70%가 좌익 동조자라는 누명을 씌우고 무자비한 탄압을 시작했습니다. 약 2,500명이 구금당하고 폭력을 당했습니다. 극우폭력단체 서북청년단까지 동원되어 고문과 학살을 자행했습니다.
결국 제주도는 남한에서 유일하게 단독 선거를 거부한 지역이 되었고, 이에 분개한 이승만 정부는 제주에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학살의 현장, 제주
"젖먹이가 죽은 엄마 앞에서 울자 칼로 찔러 위로 치켜들었다. 도평리의 아기들이 그렇게 죽었다."
서북청년단 출신 경찰 이윤도의 잔혹한 학살극입니다.
군과 경찰, 국가폭력으로 인해 무고한 제주도민들이 이유도 모른 채 희생되었습니다.
"우리 딸 중 제일 철든 게 열두 살이고, 그 아래 열 살, 여덟 살, 여섯 살 아기들인데 이 아이들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죽였는가?"
부성방씨 증언, <4·3 진상보고서>
제주 4·3 사건 희생자 현황
희생자 수 : 약 2만5천명 ~ 3만명 추정 (제주 인구의 10%)
10살 이하 희생자 : 77명
11~20살 희생자 : 2,464명
학살은 끝났지만, 그 아픔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지 않으면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역사입니다.
4·3 사건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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