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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소개
일하는 여성의 생명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평등·평화 공동체
안산여성노동자회는 1998년, 여성노동자들의 정치적 · 경제적 · 사회적 지위 향상과
사회적 평등 실현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고자 설립된 여성노동단체입니다.
1997년 IMF를 거치면서, 반월공단을 중심으로 안산지역의 실업과 반실업을 넘나들고 있는 수많은 영세사업장의 여성노동자들과 함께 '여성가장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여성노동 상담 지원을 위한 평등의전화 운영', '저소득 방과 후 아동 보육 교사 파견 및 방과 후 교실 운영', '일하는 여성을 위한 인권 및 사회교육', '모성보호 제도화 및 현실화',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 지역 연대 및 캠페인', '최저임금 현실화 촉구'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현재 여성 노동 전문 상담을 위한 '평등의전화·고용평등상담실', 저소득 주민의 자립자활 지원을 위한 '안산양지지역자활센터', 일하는 여성의 사회교육지원을 위한 '안산여성노동자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산여성노동자회는 여성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 나아가 여성으로, 노동자로 안정적으로 일할 권리,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소득을 보장 받을 권리,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권리를 지켜낼 것입니다.
또한 더 많은 소비와 환경파괴, 빈부격차를 불러오는 자본의 세계화에 대응하여 소비를 적게 하고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적 생활양식, 나를 살리고 사회를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생태적 삶, 경쟁과 효율만의 강조가 아닌 협력과 상생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 활동들을 펼쳐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