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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차별타파주간 연속기고 ③] 새 정부, 성평등 노동으로 응답하라 - 마창 현장 기자회견에서 터져나온 여성노동자의 요구 [임금차별타파주간 연속기고 ③] 새 정부, 성평등 노동으로 응답하라 - 마창 현장 기자회견에서 터져나온 여성노동자의 요구 “여성 비정규직, 1년 중 145일째부터 무급입니다”2024년 기준, 여성 비정규직의 월 평균임금은 169만 원으로, 남성 정규직의 430만 원에 비해 39.4%에 불과합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여성 비정규직은 1년 중 144일만 임금을 받고, 145일째부터는 무급으로 일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올해 5월 25일은 '임금차별타파의 날', 5월 25일부터 5월 31일의 한 주는 '임금차별타파주간'이었습니다.성별임금격차, 이제는 끝내야 하지 않겠습니까?성별임금격차 해소를 바라는 목소리, 2025 임금차별타파주간 연속기고기사로 만나봅니다. "김순희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부지부장은 윤석.. 2025. 6. 16.
[임금차별타파주간 연속기고 ②] 노동법을 안 지키는 게 당연한 곳, 그게 마트입니다. [임금차별타파주간 연속기고 ②] 노동법을 안 지키는 게 당연한 곳, 그게 마트입니다“여성 비정규직, 1년 중 145일째부터 무급입니다”2024년 기준, 여성 비정규직의 월 평균임금은 169만 원으로, 남성 정규직의 430만 원에 비해 39.4%에 불과합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여성 비정규직은 1년 중 144일만 임금을 받고, 145일째부터는 무급으로 일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올해 5월 25일은 '임금차별타파의 날', 5월 25일부터 5월 31일의 한 주는 '임금차별타파주간'이었습니다.성별임금격차, 이제는 끝내야 하지 않겠습니까?성별임금격차 해소를 바라는 목소리, 2025 임금차별타파주간 연속기고기사로 만나봅니다."김씨는 2011년 입사 후 2024년까지 14년간 마트에서 일했다. 입사 후 첫 3년.. 2025. 6. 16.
여성노동상담실<평등의전화>상담사례로 살펴본 여성노동자의 현실 [8화] "경찰서에 가지 왜 여기로 왔냐" 성인지 감수성 없는 고용노동부 여성노동상담실상담사례로 살펴본 여성노동자의 현실 [8화] "경찰서에 가지 왜 여기로 왔냐" 성인지 감수성 없는 고용노동부 2024년, 고용노동부는 민간에서 운영하던 고용평등상담실을 폐지하고, 직접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기존에 19개소에서 38명의 상담활동가가 수행하던 업무를 이제는 전국 8개 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전담하게 된 것이다.성희롱 사건 조사는 피해자의 관점에서 사건이 발생한 맥락과 경위, 행위의 정도와 양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충분한 시간을 들여 피해자의 고충을 경청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는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접근이 이루어져야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여성노동자회는 고용노동부의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 2025. 5. 29.
여성노동상담실<평등의전화>상담사례로 살펴본 여성노동자의 현실 [7화] 가부장제가 만든 '노동의 불평등'...부정 당하는 여성노동 당에서 1년 3개월 동안 일했는데 한번도 온전한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A씨, 건설현장에서 1년 6개월 동안 일하고도 못받은 임금이 있어 받아야 한다는 B씨의 요구는 단순했다. 일했으니 임금을 달라는 것, 그것이 원하는 전부였다.A씨는 한부모여성이자 생계부양자이다. 취업기관을 통해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얼마 후 정식으로 일하게 되었다. A씨는 근로계약서도 쓰고 4대보험도 가입했다. 사업주가 시키는대로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고 서빙을 하고 청소도 하고 동료들의 끼니까지 챙기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A씨에게 식당은 생계를 유지하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됐다.몇 개월 후 A씨와 사업주는 교제하는 사이가 됐다. 그러자 사업주는 차츰 태도를 달리했다. 매번 월급날이 오면 "다.. 2025. 5. 28.
여성노동상담실<평등의전화>상담사례로 살펴본 여성노동자의 현실 [6화] 마트 여성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던 지인이 대구여성노동자 평등의전화로 10년을 근무한 직장에서 쫓겨나게 생겼다고 상담을 요청했다. 내담자는 20대에는 중소기업 정규직으로 근무했었고,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한 고용단절 이후 동네 중형 마트에서 계산, 물품포장과 진열 등을 담당하며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었다. 20여 명의 직원이 일하는 마트는 상품 진열, 계산대, 시식 코너 등 곳곳에 중장년 여성노동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장이다."근무시간 줄이거나 정리해고 중에 선택하세요"어느날 상사가 "마트 장사가 안 되고 경영이 어렵다"면서, 50세 이상이고 근속 연수가 높은 중장년 여성노동자들 몇 명을 따로 휴게실로 불렀다. 내담자도 대상자에 포함되었다. "당신들이 근속 연수가 높아서 월급과 수당이 많이 나가서 .. 2025.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