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책은 이정식 작가의 <시선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입니다.
이번 달은 작가와의 만남으로 특별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출 청소년, 빈곤, 동성애 혐오, 교도소, HIV 낙인…… 그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안전하고 자유로운 곳에서 같이 나눠요!
책소개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강력한 힘이 있다. 새로운 관계를 맺길 바라고, 이야기를 하는 데 능한 작가는 자기 어머니(이은주)를 인터뷰이로 내세워 자신을 인터뷰하게 만들고, 그런 가운데 자신이 엄마가 되고 엄마가 자신이 되어 독자들에게 상상해보지 못한 삶에 가까이 다가가도록 만든다.
이 책 안에는 작가 지인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의 살아생전 모습뿐 아니라 죽음의 양상이 어떠했는지가. 그 지인들은 평범한 청년들이었을 뿐인데, 신문 사회면 기사로 등장하곤 했다. 저자는 하나를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그들에게 하나를 드러내어 각인시키고 싶고, 동시에 무명으로 사라지는 동료 감염인들에게 이름을 되돌려주고 싶어 남은 에이즈 치료제와 주변 HIV 감염인들에게서 얻은 약을 녹여 캔버스에 바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의 작품이 되었다.
● 모임소개
페미니즘 토론모임 이프는 모두를 존중하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말하고 즐기는 자유로운 모임입니다.
*책을 다 보고 오지 않고 참여해도 괜찮습니다!
서로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공감하고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진행방식
모두의 평등을 지향함으로 모두 평어를 씁니다.
진행자가 전체적으로 흐름을 이끌어가되
모두가 적극적으로 자유롭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일시
7월23일(화) 오후 7시30분 온라인 줌
● 참여비
무료
● 초대손님
이정식 작가
● 진행자
연선
● 신청
큐알 및 구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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