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안산여성노동자회 여성주의 책읽기 모임 IF는 줌으로 만났답니다.
1월의 주제는 「마리 퀴리」! 각자 영화를 보고 마음에 담아 왔어요.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시작하기 전, 총점의 시간! 영화 점수를 매겨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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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점! 여성 영화이기 이전에, 마리퀴리가 한 인간으로서 잘 살아왔음을 보여주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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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점! 참 별난 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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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점! 100년 전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거침 없고 당당함이 부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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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4.5점을 하다니.. 나는 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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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여성 위인에 관한 영화는 많이 접했지만, 임팩트가 다르다! 여성이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미안해하고 숙여야 하는게 아닌데, 마리를 통해 잘 드러냈어. |
대단한데?! 영화를 보고, 생각한 것을 나누자! | |
피에르가 마리에게 접근 할 때, '협업을 하자는거냐'며 짚고 넘어가는 모습을 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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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리와 언니와의 연대, 마리와 딸과의 연대, 그러한 지지와 연대의 관계가 눈에 띄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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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가 노벨상을 받고 돌아와서 진탕 싸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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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관계가 아니니 가능하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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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두 번째 노벨상까지 받을 수 있었을 거야. 남편에게 묻혀진 예술가나 과학자가 얼마나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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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는 과학계의 판을 바꾸겠다는 말을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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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대로 살아도 각각이 용납되는 사회라면 좋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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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여성은 결혼과 일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선택해야 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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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마리에게 과학자가 아닌 여성의 모습을 입히려 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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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 피에르와 싸웠을 때 피에르가 말하길 "당신 문제는 오만이다"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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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의 관계가 위계가 되는 게 가장 문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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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가부장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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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사회제도를 논의할 때 사회주의 개념을 조금 넣었기 때문에 가능하대. |
엄마와 딸의 연대하는 장면도 참 인상깊었어. 다들 어떻게 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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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렌이 마리에게 말하길, “이 전쟁을 엄마의 전쟁으로 만들어라”라고 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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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장면이 인상깊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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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관계에서 연대가 있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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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퀴리와 딸을 보며 느끼는 생각이, 아이는 아이지만 독립된 인격체로 봐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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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졌지만 결혼하면 그만두는 경우가 많지. 아직도 남편은 일하고, 여성은 가정주부인 경우도 많아. 마리퀴리를 보니 여성은 더더욱 사회진출을 활발히 해야 하고, 경제적 문제를 떠나 하나의 사회인으로서 자식들과 동료이자 친구가 되기 위해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느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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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벌써 시간이 이렇게! 10시가 훌쩍 넘었네. |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한마디 or 명언!
나로 살자 | 이 전쟁을 엄마의 전쟁으로 만들어야죠! | 내 문제? 바로 너다! | 주류적 태도에 맞서는 모든 과학에 관심 있죠 | 그래, 나는 나야! |
이프 1월 모임의 대화 일부를 추려 보았습니다. 😊
이 대화에 함께 하기를 원하는 분은 다음 모임에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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