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1 세월호 7주기, 안산여성노동자회와 함께하는 활동 * 신청링크 : https://forms.gle/uSB8wpxbte2Gsxew7 2014년, 버스, 슈퍼,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모두 노란 리본을 달고 있었어요. 노란 리본을 달고 있는 사람들과 마주치면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곤 했죠. 2021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의 길이 남아 있는데 예전과 비교하면 노란 리본을 단 사람들을 마주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다른 사람 얘기 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저부터 리본 다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가방과 옷들을 바꾸면서 리본을 챙기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노란리본을 챙기는 것을 잊어버렸던 것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관심과 기억, 진상규명을 위한 연대와 실천을 소홀히 해 왔던 것은 아닌가 하는 질문을 자.. 2021.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