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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도자료, 성명, 논평

대선 특집 여성노동자회 기획연재 기사 ④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3. 7.

[성평등노동 없는 대선, 여성노동자가 말한다④] "실업급여조차 못 받아..." 방송국 n년차 프리랜서의 부탁 : 프리랜서 노동자들의 현실

『 노동자도, 여성도 보이지 않는 대선을 앞두고 여성노동자회는 기획기사 <성평등노동 없는 대선, 여성노동자가 말한다>를 통해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총 7회의 기획 연재 기사를 통해 여성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대선 의제란 무엇인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 기사 전문 보기 :http://omn.kr/1xmu9

"프리랜서라는 직군이 현실적으로 한계가 크지만 사실 프리랜서들은 자기가 좀 더 주체적으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자아실현과 연관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우가 어떻든 간에 일을 하는 이 자체는 즐거워요. 일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현실적인 처우라든가 사회 보장 시스템이 부족한 것들은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프리랜서들이 일하는 각각의 생태계가 있어요. 그 안에서 함께 어울려 일하면서 또 다른 생태계를 만들어 내죠. 이런 속에서 사는 지금이 좋아요. 프리랜서라는 고용형태 자체는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프리랜서도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여성노동자 관련 의제 중) 다 필요한 의제지만 저는 사각지대 없는 일터가 엄청 와 닿았고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정도 이런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국가에서 처음으로 특수고용 노동자들을 들여다봤던 것 같아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이젠 국가에서 보장 제도를 만들어줘야 해요. 이들을 어떻게 노동자로 인정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이들을 위한 사회 보장 제도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실 경력 단절 부분 있잖아요. 여성이 양육을 하면서 직장에 계속 다니는 분위기가 많아졌다라고 하지만 제 주변은 공무원이 아닌 이상 대부분 직장을 다 그만두더라고요. 일을 할 수가 없어요. 개인적인 것도 있겠지만 저는 환경에서 제도에서 비롯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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