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동자들의 마지막 보루, ‘민간고용평등상담실’ 반쪽짜리가 아닌 완전한 복원을 촉구합니다!

여성노동자들의 마지막 보루, ‘민간고용평등상담실’ 반쪽짜리가 아닌 완전한 복원을 촉구합니다. 

민간고용평등상담실이 사라진 2024년과 2025년, 우리는 상담을 놓지 않았습니다. 아니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고충을 호소하며 상담실을 찾는 여성노동자들이 있기 때문이고, 우리가 마지막 보루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버텼습니다. 

한겨울 내란척결을 위한 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외차며, 민간고용평등상담실 복원을 호소했습니다. 시민들의 염원은 저희와 같았습니다.
“제발, 부디, 반드시 복원을 간청합니다. 정부가 마지막 보루같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없다면 할수 있는 곳에 맡기길 시민으로 강력히 요청합니다.”
“언제든 일상적으로 어려움을 말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곳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복원되길 바랍니다.”
- 민간고용평등상담실 살리기 서명전에서 시민의 응원 한마디 -

여러 국회의원도 서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내란을 물리치고 세운 정부에서는 민간고용평등상담실이 복원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반쪽짜리 복원을 하겠답니다. 

반쪽짜리 안 됩니다. “어쨌거나 복원은 했다?” 안 됩니다. 면피용이 아니라면 제대로 복원하십시오. 여성노동자들의, 시민들의 염원에 국회가 응답할 차례입니다. 정부가 응답해야 합니다. 추운 겨울 관장을 가득 메웠던 여성들을 잊지 마십시오. 

고용노동부가 직접 상담을 하면서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상담은 20%대로 민간이 운영할 때 보다 대폭 감소했습니다.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가 정부 기관에 상담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시민의 말씀처럼 정부가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할 수 없다면 민간고용평등상답실을 온전히 복원하십시오!

여성노동자에게 민간고용평등상담실이 필요합니다!
“정부와 국회는 민간고용평등상담실 복원하고 성평등 노동 실현하라!

- 전국고용평등상담실네트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