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8 여성노동상담실<평등의전화>상담사례로 살펴본 여성노동자의 현실 [6화] 마트 여성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던 지인이 대구여성노동자 평등의전화로 10년을 근무한 직장에서 쫓겨나게 생겼다고 상담을 요청했다. 내담자는 20대에는 중소기업 정규직으로 근무했었고,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한 고용단절 이후 동네 중형 마트에서 계산, 물품포장과 진열 등을 담당하며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었다. 20여 명의 직원이 일하는 마트는 상품 진열, 계산대, 시식 코너 등 곳곳에 중장년 여성노동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장이다."근무시간 줄이거나 정리해고 중에 선택하세요"어느날 상사가 "마트 장사가 안 되고 경영이 어렵다"면서, 50세 이상이고 근속 연수가 높은 중장년 여성노동자들 몇 명을 따로 휴게실로 불렀다. 내담자도 대상자에 포함되었다. "당신들이 근속 연수가 높아서 월급과 수당이 많이 나가서 .. 2025. 5. 28. [공동성명]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관한 입장문 [공동성명]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관한 입장문 최근 남녀공학 전환을 둘러싼 동덕여대 학생들의 시위를 둘러싸고 ‘폭력 사태’, ‘비문명’을 운운하거나 ‘이 대학 출신 며느리는 절대 받아들이고 싶지 않을거’, ‘여대출신 채용 배제’, ‘54억 시위 피해’ 등의 말이 정치인과 기업, 언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는 남녀공학 전환을 둘러싼 여러 맥락과 상황을 소거시킨 채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고 학생을 학교공동체의 동등한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비민주적 학교의 행태를 승인하고 강화하는 것이다. 학생 측은 학교 본부와의 면담에서, 지난 3월 이루어진 학제 개편이 학생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통보의 방식으로 추진된 점, 당시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당 제도 도입을 강행한.. 2024. 11. 28. 2030 아무튼 언니 EP.3 누구한테얘기해 페미노동아카데 시즌 5. 2030 아무튼 언니가 웹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2030 아무튼언니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웹툰작업을 해주신 씨냉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웹툰은 매주 1회씩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안산여성노동자회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ZObIINPkFG/?utm_source=ig_web_copy_link 안산여성노동자회 페이스북페이지 계정에서 https://www.facebook.com/ansanww 웹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웹툰의 내용은 각색되어 제작되었습니다. 2022. 1. 27. [활동스케치] 2030혼자가아니야, 아무튼언니 9월25일, 10월2일 페미노동아카데미 시즌5! 를 진행했습니다. 1회차에는 성차별/성희롱/가부장적 조직문화 등에 대해 함께 나누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분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어 주셔서 깜짝! 놀라면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동♡ 2회차에는 상처받고 고통받은 나 스스로를 마주하고 돌보는 힘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방법이라도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2차 감동♡ 아무튼언니를 통해 힘들 때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 주변에 늘 나를 도와주고 함께 해줄 사람이 있다는것, 내가 겪은 성차별/성희롱이 내 탓이 아닌 "사회문제"라는 것을 한번 더 말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힘들때 뿐만 아니라 즐거울때, 심심할때, 언제나 곁에 안산여노.. 2021. 10. 21. [성명] 노동현장에서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성차별이 더 이상 존속할 수 없도록고용노동부와 법원은 책임을 다하라!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은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아라! [성명] 노동현장에서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성차별이 더 이상 존속할 수 없도록고용노동부와 법원은 책임을 다하라!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은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아라!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육아휴직을 신청한 직원의 부당한 인사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9월 6일, SBS는 홍원식 회장이 육아휴직을 다녀온 홍보팀장(이하 A씨)을 강하게 압박하여 퇴출시키고자 부당지시를 직접 자행한 정황을 단독 보도했다. 남양유업은 2013년에도 여성노동자들에게 결혼, 출산을 이유로 퇴직을 강요해 고발당했고, 고발당했음에도 개선없이 성차별적 기업 운영을 지속해왔다. 2021년 기업공시 자료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여성임원은 비상근임원 단 한명 뿐이다. 노동자 규모도 생산직은 남성 934명 / 여성 206명, 관리직은 남성.. 2021. 9.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