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6 국정과제인 민간고용평등상담실 완전 복원, 확대가 필요합니다!! 국정과제인 민간고용평등상담실 완전 복원, 확대가 필요합니다!! 지난 정부에서 폐지되었던 여성노동자들의 마지막 보루 민간고용평등상담실이 국정과제로 채택되었습니다. 24년간 직장에서 발생한 성희롱을 비롯한 성차별 등 고충에 대해 법률자문, 사내대응, 노동청진정, 심리상담 등 종합적 지원을 해왔고, 대응과정에서 포착된 법제도의 미비점을 알려내고 바꿔왔습니다. 여성노동자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국정과제로 포함되었지만, 내년 책정된 예산은 이전의 반쪽도 되지 않습니다. 여성노동자에게 민간고용평등상담실이 필요합니다!! 제대로된 지원을 위해 예산증액이 꼭 필요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230199.htmlhttps://m.ohmynews.com/.. 2025. 11. 26. 💥여성노동자들의 마지막 보루, ‘민간고용평등상담실’ 반쪽짜리가 아닌 완전한 복원을 촉구합니다! 여성노동자들의 마지막 보루, ‘민간고용평등상담실’ 반쪽짜리가 아닌 완전한 복원을 촉구합니다. 민간고용평등상담실이 사라진 2024년과 2025년, 우리는 상담을 놓지 않았습니다. 아니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고충을 호소하며 상담실을 찾는 여성노동자들이 있기 때문이고, 우리가 마지막 보루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버텼습니다. 한겨울 내란척결을 위한 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외차며, 민간고용평등상담실 복원을 호소했습니다. 시민들의 염원은 저희와 같았습니다. “제발, 부디, 반드시 복원을 간청합니다. 정부가 마지막 보루같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없다면 할수 있는 곳에 맡기길 시민으로 강력히 요청합니다.” “언제든 일상적으로 어려움을 말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곳은.. 2025. 11. 25. [기자회견문] 고용노동부는 천만 여성노동자를 버렸다,고용노동부는 여성고용정책과 폐지 말고 확대·강화하고 여성노동정책 책임져라! [기자회견문] 고용노동부는 천만 여성노동자를 버렸다,고용노동부는 여성고용정책과 폐지 말고 확대·강화하고 여성노동정책 책임져라! 이재명 정부는 여성가족부를 확대 개편하면서 성평등가족부로 명칭을 바꾸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여성노동정책 일부 업무를 이관하겠다고 발표했다. 성인지 감수성에 기반한 여성노동정책을 이원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었다. 이어 9월 29일, 고용노동부의 여성고용정책과 폐지가 보도되었다. 여성고용정책과 폐지 보도가 있던 9월 29일 당일 “고용노동부 실/국 등 하부조직 개편방안은 확정된 바 없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던 고용노동부는 바로 다음날인 9월 30일, “여성고용정책과는 폐지되지만 담당 업무는 일부 성평등가족부로 이관되고 그밖의 업무는 고용문화개선정책과에서 차질없이 수행할 예.. 2025. 10. 16. 여성노동상담실<평등의전화>상담사례로 살펴본 여성노동자의 현실 [8화] "경찰서에 가지 왜 여기로 왔냐" 성인지 감수성 없는 고용노동부 여성노동상담실상담사례로 살펴본 여성노동자의 현실 [8화] "경찰서에 가지 왜 여기로 왔냐" 성인지 감수성 없는 고용노동부 2024년, 고용노동부는 민간에서 운영하던 고용평등상담실을 폐지하고, 직접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기존에 19개소에서 38명의 상담활동가가 수행하던 업무를 이제는 전국 8개 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전담하게 된 것이다.성희롱 사건 조사는 피해자의 관점에서 사건이 발생한 맥락과 경위, 행위의 정도와 양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충분한 시간을 들여 피해자의 고충을 경청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는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접근이 이루어져야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여성노동자회는 고용노동부의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 2025. 5. 29. 여성노동상담실<평등의전화>상담사례로 살펴본 여성노동자의 현실 [5화] 성차별이지만 다시 심사하라? 차별해소하지 못한 구제명령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2023년 12월, 고용상 성차별 사건 재심 심문회의에서 지방노동위원회 결정을 취소하고 '여성에게 달성 불가능한 기준 제시는 승진 차별'이라며 "승진 심사를 다시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차별시정 구제제도가 생기고 내려진 두 번째 차별 인정 사례로 대부분의 언론사에 보도되었다.성차별 승진기준, 간접차별로 중노위 고용상 성차별 시정명령 받아A사는 2022년 3월, 대리-과장 승진임용 결과, 남성 48명 중 36명이 승진한 반면, 여성 7명은모두 탈락했다. 근속연수, 개인평가 결과 등에서 내담자는 남성들에 비해서 부족하지 않았다. 내담자가 승진에서 탈락한 이유는 A사의 관례 때문이었다. 여성은 대리까지는 거의 자동 승진시키지만 과장 이상은 승진시키지 않았다. 내담자와 다른.. 2025. 5. 20. 여성노동상담실<평등의전화>상담사례로 살펴본 여성노동자의 현실 [3화] 성차별 조직문화에 맞선 외침, 그러나 돌아온 건 해고 였다 한 여성노동자가 남성 중심적 조직문화에 맞서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결국 일터에서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다. 성희롱과 괴롭힘을 신고한 것이 오히려 해고로 돌아오는 이 현실은, 여전히 성차별이 일상화된 직장 내에서 여성이 감내해야 하는 부당함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피해자가 겪은 사례는 단지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성차별과 기업의 책임 회피가 빚어낸 구조적 문제의 단면이기도 하다."일터는 전쟁터였다" 여성 크레인 운전사의 고립한 기업의 사내하청업체에 크레인 운전사로 입사한 내담자는 기대와 달리 곧 극심한 성차별과 직장 내 괴롭힘을 겪게 되었다. 당시 회사 내 여성 크레인 운전사는 전체의 10% 수준에 불과했고, 각 조마다 여성은 1~2명에 불과했다. 내담자는 남성 중심적인 노동환경과.. 2025.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