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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293

대선 특집 여성노동자회 기획연재 기사 ② [성평등노동 없는 대선, 여성노동자가 말한다②] "육아휴직 후 못 돌아온 동료들... 이 분위기론 답 없다 : 기혼-유자녀 여성노동자가 마주한 현실 👉 기사 전문 보기 : http://omn.kr/1xk0m "여직원들은 임신과 동시에 회사를 그만두거나, 출산전후휴가·육아휴직을 사용하더라도 복직 하지 않고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제가 했던 무역일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영작 간단히 하고, 서류는 한두 달만 배우면 할 수 있기 때문에 경력자나 관련학과를 안 나와도 되기 때문에 신입들을 많이 뽑아요. 그래서 굳이 출산휴가, 육아휴직 한 사람(경력자)을 복귀 시킬 이유가 없다고 했어요." "여성은 직장도 다니지만 가정으로 돌아가면 가사일, 육아, 돌봄 등을 다 도맡아 해야 하는 게 현실이에요. 일도.. 2022. 3. 4.
대선 특집 여성노동자회 기획연재 기사 ① [성평등노동 없는 대선, 여성노동자가 말한다①] "50 넘어 찾아온 '돌봄' 일... 자부심 있지만, 너무 힘들어" 노동자도, 여성도 보이지 않는 대선을 앞두고 여성노동자회는 기획기사 를 통해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총 7회의 기획 연재 기사를 통해 여성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대선 의제란 무엇인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기사 전문 보기 : http://omn.kr/1xjwq "꼭 필요한 일이고 보람도 되는 일인데, 일이 너무 고되니 어려움이 많아요. 평생을 일해야 했고, 일하는 나의 삶에 대한 자부심도 큰데, 여성노동자의 노동은 항상 저평가 되니 나의 삶도 저평가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자부심만으로 버티기에는 지치는 부분이 있지요. 좀 달라질 수 .. 2022. 3. 4.
[페미니스트 주권자 연속기고④]_한국여성단체연합x2022페미니스트 주권자 행동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성평등한 정부가 필요하다 - 지속가능한 평화 위해 지난 30년간 여성들이 한 일 차별과 혐오가 제20대 대선 정국을 뒤덮고있습니다. 무책임하게 오가는 배제의 언어 속에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의 목소리와 현실은 지워졌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투쟁으로 이뤄낸, 모든 시민을 포괄하는 민주주의와 정의가 오히려 정치에 의해 왜곡되고 부차적인 것에 불과해진 지금, 동료 시민들의 이야기를 힘주어 전하는 페미니스트 주권자의 목소리가 여기 있기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여성에 대한 차별뿐만 아니라 모든 불평등한 권력관계와 구조에서 차별을 발견하는 관점이자 실천입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의 심화가 이전과는 다른 삶의 방향과 방식으로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지금, 페미니즘의 언어로 한국사회가 나.. 2022. 3. 4.
[페미니스트 주권자 연속기고③]_한국여성단체연합x2022페미니스트 주권자 행동 쉼과 돌봄이 불가능한 삶... 벗어나는 길은 하나다 - 페미니즘 관점에 기초한 복지가 필요한 이유 차별과 혐오가 제20대 대선 정국을 뒤덮고있습니다. 무책임하게 오가는 배제의 언어 속에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의 목소리와 현실은 지워졌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투쟁으로 이뤄낸, 모든 시민을 포괄하는 민주주의와 정의가 오히려 정치에 의해 왜곡되고 부차적인 것에 불과해진 지금, 동료 시민들의 이야기를 힘주어 전하는 페미니스트 주권자의 목소리가 여기 있기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여성에 대한 차별뿐만 아니라 모든 불평등한 권력관계와 구조에서 차별을 발견하는 관점이자 실천입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의 심화가 이전과는 다른 삶의 방향과 방식으로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지금, 페미니즘의 언어로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2022. 3. 4.
[페미니스트 주권자 연속기고②]_한국여성단체연합x2022페미니스트 주권자 행동 일터와 삶터에서 모두의 평등한 공존을 위해 성평등 정부가 필요하다 - 차별과 혐오, 증오... 이따위 정치는 틀렸다 시도 때도 없이 상사의 눈치를 보고 불안에 시달리지 않고도 동료들과 관계 맺기가 가능해진 순간들처럼, 머리가 길든 짧든, 살이 찌든 말든, 화장을 하든 말든, 밥을 많이 먹든 적게 먹든, 똑같은 옷을 입든 말든, 입안이 다 보이게끔 웃든 말든. 당위로 있던 말과 생각이 몸으로 체화되는 경험, 그 순간을 겪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존중받는다는 것, 우리가 평등하다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개개인의 삶이 공유될 수 있을 만큼 공유되며, 삶의 맥락 안에서 서로를 보살피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당연히 누려야 할 나의 권리임을 알게 되었고, 동시에 우리의 권리임을 알게 되었다. 성.. 2022. 3. 4.
[페미니스트 주권자 연속기고①]_한국여성단체연합x2022페미니스트 주권자 행동 기후정의를 위해 우리는 지금 성평등 정부가 필요하다. 차별과 혐오가 제20대 대선 정국을 뒤덮고있습니다. 무책임하게 오가는 배제의 언어 속에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의 목소리와 현실은 지워졌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투쟁으로 이뤄낸, 모든 시민을 포괄하는 민주주의와 정의가 오히려 정치에 의해 왜곡되고 부차적인 것에 불과해진 지금, 동료 시민들의 이야기를 힘주어 전하는 페미니스트 주권자의 목소리가 여기 있기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여성에 대한 차별뿐만 아니라 모든 불평등한 권력관계와 구조에서 차별을 발견하는 관점이자 실천입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의 심화가 이전과는 다른 삶의 방향과 방식으로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지금, 페미니즘의 언어로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성평등 정부의 필요성을 제시합니다. .. 2022. 3. 4.
[성명서] 안산시 청년 정책과 확대 개편을 환영한다. 2022. 1. 17.
[공동기자회견] <대한조선공사→한진중공업→동부건설 해고 없는 세상, 김진숙 복직 촉구 기자회견> 정의의 회복이 먼저입니다 [공동기자회견] 정의의 회복이 먼저입니다 해운대백사장 열다섯 소녀노동자의 꿈을 기억합니다. 열일곱 버스안내양 미싱공의 꿈을 기억합니다. 스물하나 한진중공업 최초 여성용접공의 돈 벌어 고향가고 싶었다는 소박한 금의환양 의 꿈을 기억합니다. 공업용수에 말아먹던 도시락, 쥐똥이 섞여 나오던 도시락의 설움을 기억합니다. 산업재해로 죽어간 동료 문상가고 병문안 가는 게 잔업 다음으로 많았다던 공장의 피눈물을 기억합니다. 스물여섯 보안사 분실에 끌려가 고문당하며 부당해고당한 김진숙의 한을 기억합니다. ‘부당해고 철회하라’ 머리채 끌리고 쥐어터지던 여성노동자 김진숙의 분노를 기억합니다. 김진숙의 청춘도 함께 묻어버린 박창수열사의 원혼을 기억합니다. 승리하지 못한다면 내 관을 내리지마라, 김주익열사의 까마득한 고통을 .. 2021. 12. 23.
[활동스케치] 안산여성노동자복지센터 상담보고회 '워킹맘의 워라벨을 말하다' 12월 16일(목) 스페이스오즈에서 안산여성노동자복지센터의 상담보고회가 있어서 안산여노에서도 함께 했습니다. 1부는 센터 상담 현황 공유 2부는 '워킹맘의 워라벨을 말하다' 토크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자리는 센터의 올 한 해 상담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기도 했지만, 여성노동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잘 담아 알리고,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워킹맘의 워라밸을 위하여! 여성노동자들의 성평등한 일터를 위하여! 앞으로도 우리 함께 관심과 응원과 행동을 보여줍시다 :) 2021.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