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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도자료, 성명, 논평155

[공동성명]난민신청자 강제송환을 중단하라!폭력진압 사과하고 연행자를 석방하라! [공동성명]난민신청자 강제송환을 중단하라!폭력진압 사과하고 연행자를 석방하라! 4월23일 화성외국인보호소 앞에서 난민신청자의 강제송환을 규탄하던 우리들은 국가폭력의 목격자가 됐다. 이주민을 무기한 구금할 수 있는 출입국관리법이 2023년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은 이후, 구금 기간에 20개월 상한을 둔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이 6월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보호소의 구금자들은 구금기간에 따라 즉시 보호해제 되거나 보호연장에 대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성외국인보호소는 개정된 법이 시행되거나 말거나, 이를 무시하고 ‘선제적 송환 조치’를 시행했다. 4월18일 화성외국인보호소에 20개월 이상 구금된 난민신청자 V가 보호소 직원에게 제압된 후 인천공항으로 보내졌다. .. 2025. 4. 25.
[지지성명] 성차별 노동의 종식은 학교비정규직부터! 여성들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한다 [지지성명] 성차별 노동의 종식은 학교비정규직부터! 여성들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한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1일, 대표단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연대회의는 학교 급식실 붕괴의 위기, 교육복지의 불안정성, 여성노동 중심의 저임금 구조 등 너무나도 심각하지만 개선되지 않는 학교 비정규직의 현실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노동자들의 절절 한 목소리에 아랑곳 없이 천막을 빼앗아 부수고 기자회견 참가자들에게 부상을 입혔다. 속절없이 내리는 비에 비닐 한장 덮고 노숙을 해야했던 이들의 손발은 물에 퉁퉁 불어 있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 학교급식에 혀를 내두른다. 영양, 맛, 위생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의 학교급식이라는 칭찬이 쏟아진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학교급.. 2025. 4. 23.
[세월호 참사 11주기 한국여성노동자회 성명] 기억은 멈추지 않는다, 책임은 끝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11주기 한국여성노동자회 성명]기억은 멈추지 않는다, 책임은 끝나지 않았다 2014년 4월 16일, 바다는 304명의 생명을 삼켰고 국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자리에 없었고, 정부는 진실을 숨겼으며, 언론은 왜곡된 정보를 쏟아냈다. 세월호 참사 11년, 그날을 기억하는 싸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304명의 생명이 바다에 잠긴 그날 이후, 우리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웠고, 국가의 책임을 묻기 위해 연대해왔다. 그러나 반복되는 재난과 참사에서 죽음은 다른 얼굴로 되풀이되었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다른 색깔의 리본만이 점점 늘어갔다. 그리고 지금까지 반복되어 온 그 모든 참사에서 국가는 여전히 무책임하다. 우리는 여전히 기억하고 있으며, 책임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 2025. 4. 17.
[공동성명] 민주 시민들이 지킨 민주주의,이제 성평등 세상으로 나아가자! [공동성명] 민주 시민들이 지킨 민주주의,이제 성평등 세상으로 나아가자!  “파면한다!” 그토록 기다려왔던 한마디를 우리는 기어이 쟁취해내었다. 헌재의 판결은 시민들의 상식에 기반하고 있었으며 당연한 순리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광장의 시민들이 그토록 모이지 않았다면, 그렇게 한 목소리로 파면을 요구하지 않았다면 이 당연한 결론은 어려웠다. 그러나 8대0 파면이라는 결과는 우리가 상식선에서 지켜왔고 믿어왔던 사회시스템이 온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이 법치주의에 근거한 민주공화국임을 입증하였다. 위대한 대한민국의 민주시민들은 고통의 계절을 지나 힘차게 강을 거슬러 기필코 파면의 결론에 다다랐다.  그간 광장에 모였던 여성노동자들과 민주시민은 성차별의 철폐를, 혐오의 삭제를, .. 2025. 4. 4.
[공동성명]남은 것은 파면선고 뿐이다.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단호히 파면하라. [공동성명] 남은 것은 파면선고 뿐이다.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단호히 파면하라. 윤석열의 내란이 벌어진지 119일째인 오늘,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에 대한 파면선고기일을 4월 4일로 통지했다. 헌정 파괴상황이 더 길어지지 않게 되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내란 이후 윤석열과 내란세력은 복귀를 꿈꾸며 준동하였고, 폭동까지 일으키며 혼란을 부추겨 왔다. 민생과 경제는 파탄나고 있다. 내란을 종식하는 가장 빠른 길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선고뿐이다. 주권자 시민들은 윤석열의 계엄과 내란을 분명히 목격했고, 이미 윤석열을 파면했다. 이제 남은 것은 헌재의 파면선고 뿐이다.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8: 0 만장일치 판결로 파면하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다시는 내란이 반.. 2025. 4. 1.